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가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가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들!

7살 아이와 다녀온 일본여행, 하이라이트는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었죠! 아이도 정말 좋아했지만 저 또한 정말 재밌게 즐겼던 곳이었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가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들, 제가 공부하고 또 경험하고 알게 된 꿀팁 알려드릴게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가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일본 오사카에 그대로 옮겨다 놓은 곳입니다. 입구에 해당하는 할리우드 에어리어를 중심으로 미니언 파크, 쥐라기 공원, 워터 월드, 유니버설 원더 랜드 등의 테마랜드가 모여있는 곳이에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마리오를 테마로 만든, 최근에 개장한 닌텐도 월드와 해리포터를 테마로 한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예요. 특히나 최근에 개장한 닌텐도 월드가 정말 핫하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오픈시간

오픈시간은 유동적입니다. 오픈런! 즉 개장시간에 맞춰서 입장을 해야 더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나 어플 등을 통해서 오픈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방문한 6월 초 평일은 상대적 비수기인 a시즌이었어요. 9시에 개장을 했답니다. 저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공식 어플에서 오픈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가격

앞서 제가 방문한 날은 A시즌이라는 말을 했었죠? 비수기인데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은 시즌에 따라서 가격이 다릅니다. 또 핼러윈이나 크리스마스 등의 이벤트에 따라서 이용가능한 스페셜 티켓도 있다고 해요. 입장권을 구매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클룩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를 했답니다. 클룩과 같은 사이트가 여러 개 있고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비교해 보시고 구매하세요.

클룩에서 표를 구매하고 결제를 했더니 예약할 때 입력한 이메일로 입장권이 전송되었어요. 거기에 QR코드가 있었는데요. 입장할 때 이것을 보여주고 기기에 찍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하도 오픈런을 무조건 해야 한다, 대기시간이 엄청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저도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비시즌에 평일이라서 그런가 봐요. 9시 10분 전부터 대기를 시작했고 9시가 되니 바로 입장이 되었어요. 많이 기다리지 않았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관람순서

저는 별도의 관람순서를 정해놓고 돌지는 않았어요. 다만 닌텐도 월드를 2번 가기 위해서 확약권을 받았기 때문에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입장 한 시간 후 닌텐도 월드에 갔어요.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곳이 닌텐도 월드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부터 몰려갈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예약하거나 확약권을 받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는 입장이 어렵고 재입장도 안 되기 때문에 일단 들어가면 오랫동안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고, 그렇지만 오히려 역으로 생각해서 오후 늦게 가는 건 어떨까 싶네요.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는 닌텐도 월드가 개장하기 전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이라고 해요. 저는 해리포터 영화나 책을 본 사람이 아니라서 해리포터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하지만 전 세계에 해리포터 팬들이 있으니 이곳이 엄청 붐볐겠죠? 최근에 도쿄에도 해리포터 관련해서 생겼다고 들었어요. 해리포터의 마법 세계를 현실에 그대로 재현해 놓았는데 저도 이 놀이기구를 탔는데 생각보다 정말 생생하고 재밌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생생해서 오히려 멀미가 나더라고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어플 꼭 다운로드하세요!

입장할 때 꼭 필요한 것은 입장권, 익스프레스 티켓을 샀다면 티켓 이미지 혹은 출력 종이, 이 외에 꼭 필요한 것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무조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공식 어플이에요. 어플을 통해서 닌텐도 월드나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에어리어 확약권을 받을 수도 있고 각 어트랙션의 대기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퍼레이드나 쇼 등의 시간도 체크할 수 있어서 그때그때 이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입장 시 소지품 검사, 음식물 반입?

입장할 때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입장 진도가 팍팍 나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일인가 봤더니 한 명 한 명 소지품을 검사했어요. 위험한 물품이 있거나 음식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아이 간식을 몇 개 챙겼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뺏길까 봐 걱정해서 아이를 위한 거라고 미리 말씀드렸는데 몇 살인지 여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6살이라고 했더니(일본 나이) 5살까지만 된다는 의미 같았어요. 그러더니 내부에서는 열지 말고 보관만 하라고 해주셨어요. 좀 봐주신 것 같아요. 저희도 가방 안 간식을 크게 챙겨 먹지는 않았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에서 팝콘도 먹고 주라기 공원에서 밥도 먹었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앞 호텔

많은 분들이 오픈런을 하기 위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앞 호텔에서 많이 묵는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희도 뒤늦게 알아보긴 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있기도 했고 미리 예약한 오사카 호텔을 취소하기도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숙소였던 난바에서 택시를 타고 편하게 유니버셜로 이동했어요. 5~6만 원 정도 택시비가 나왔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앞 호텔에서 묵지 않으신 분들은 택시를 고려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유니버설 근처 숙소가 그보다 더 비쌌거든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관련해서 생각나는 대로 줄줄 적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빠른 시일 내에 사진이랑 영상 많이 찍었는데 하나하나 더 자세히 적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