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에서 유니버셜 가기, 익스프레스 티켓 글쎄

난바에서 유니버설 가기, 익스프레스 티켓 글쎄

7살 에너지 넘치는 아들과 함께 6월 초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기억이 꽤나 좋았던 지 아이가 일곱 살이 된 이후 가장 좋았던 것을 꼽으라고 하면 망설임 없이 '여행'을 꼽습니다. 저희 가족의 이번 간사이 지역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포켓몬과 유니버설 스튜디오였습니다. 목표한 바를 이룬 알찬 여행이었다고 말씀드립니다. 7살 아들과 함께 다녀온 유니버설 스튜디오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난바에서 유니버설 가기, 익스프레스 티켓 글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가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들

여행 가기 전에 미리 포스팅을 했었네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가격이나 익스프레스 티켓, 관람순서, 어플 이용 등의 정보가 있으니 한번 참고해 주세요~!
 
https://flyingmjh.tistory.com/284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가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티켓 구매 

저는 클록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했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티켓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여러 개 있으니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곳에서 익스프레스 티켓까지 함께 구매했어요. 익스프레스 티켓에 대한 이야기는 밑에서 다시 하겠습니다. 원래 여행계획을 짜고 예약, 결제 등을 할 때 1번 항공권, 2번 숙소 이렇게 진행을 하는데(대부분 그렇죠?) 저는 이번에는 1번 항공권, 2번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티켓을 구매했어요. 일본여행 정보를 얻다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티켓을 빨리 구매하지 않으면(특히 익스프레스 티켓) 가고 싶은 날짜에 갈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에 놀라서 얼른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다행히 제가 갔던 시기는 이른바 비수기라고 하는 A시즌이라서 티켓이 빨리 마감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이 그렇게까지(!)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기 어트랙션이나 인기 에어리어는 보통 1시간 정도 대기가 있었어요. 대신 입장하고 또 정리권을 받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비수기인 A시즌이 이 정도인데 다른 성수기, 주말 때는 어떨지 상상이 안 가더라고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개장시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미국의 오리지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오사카에 그대로 옮겨다 놓은 곳이라고 해요. 언젠가는 미국의 그 오리지널에 가보고 싶네요. 거긴 여기보다 사람이 더 많겠죠? 할리우드 영화 등을 테마로 만든 테마파크인데요. 할리우드 영화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해리포터, 그리고 최근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만들어져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 마리오 닌텐도 월드까지 정말 다양한 것들이 있어서 사실 다 즐기기엔 하루가 부족하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할리우드 에어리어가 펼쳐지는데요. 뉴욕 에어리어, 미니언 파크, 쥐라기 공원, 워터 월드,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원더랜드, 닌텐도 월드까지 정말 다양한 것들이 있어요. 물론 오픈런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입장시간은 시즌, 요일마다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 꼭 공식 홈페이지나 어플을 이용해서 확인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도 오픈런을 했답니다. 
 

난바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가기, 택시 이용

유니버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어떻게 갔는 지 알려드릴게요. 개인마다 여행일정이 다 다르실 거에요. 제가 찾아보니까 보통 전날 밤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근처에 있는 호텔에 가서 묵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물론 다음날 오픈런을 위해서 그러시겠죠. 저도 이 방법을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우선 저희는 여행 둘째 날에 유니버셜을 갔기 때문에 첫째 날 이미 집에서 공항, 김해에서 오사카, 오사카 공항에서 난바... 이렇게나 이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이동을 하기 싫었던 마음이 컸어요.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근처의 숙소, 호텔을 알아보니까 역시 가격이 좀 있더라고요. 위치는 정말 최고! 하지만 여러 가지 조건들이 안 맞아서 저희는 이곳에서 묵지는 않았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워낙 많은 관광객이나 일본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서 교통이 불편하지는 않아요. JR이나 사철, 지하철 등이 많아요. 이번에 여행 준비하면서 여행책자에서 봤는데 페리도 있더라고요. 오사카 시내에만 있지 않고 교토나 나라 등으로 이동을 하실 때에는 저는 우메다 근처에 묵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우메다 인근의 오사카 역이 교통의 중심지더라고요. 저희도 오사카에서 교토로 이동할 때, 그리고 나라에서 다시 오사카로 돌아올 때 여기 역을 이용했어요. 그래서 보통 많은 분들이 공항에서 리무진을 타고 우메다역 근처 호텔로 많이 이동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마지막 날 밤에 우메다에서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고 저녁을 먹었는데 우메다역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복잡하더라고요. 
 
교통의 중심이기도 하지만 이곳은 말 그래도 힙한 곳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나 금요일 저녁이라서 정말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저희가 묵었던 난바는 약간 관광지 느낌이었고 우메다는 현지인들이 자주 오는 곳 같았어요. 부산 사람이면 '서면'이라고 하면 감이 올까요 히히, 난바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가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다가 우메다, 서면 이야기까지 나왔네요. 어쨌든 저희는 난바에서 묵었고 그렇다고 해서 유니버셜 가는 아침에 우메다 갔다가 지하철로 가고 이러기가 싫었어요. 비싼 돈 들여서 유니버셜에 왔는데 가기 전부터 지치기 싫었지요. 
 
그래서 저희가 선택한 것은 택시였어요! 난바 호텔에서부터 유니버설 입구까지 갔는데 카카오택시를 이용했어요. 하이웨이(고속도로)로 갈 것인지 여쭤보시는데 저희는 유료도로를 이용했답니다. 돈보다 시간, 편리함 등이 중요해서 탔던 택시였거든요. 택시비는 6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정말 몇 분 안 간 거 같긴 한데 일본 교통비 참 비싸죠? 하지만 유니버셜 근처 호텔에서 묵는 비용을 생각하면 저희한테는 괜찮은 조건이었어요. 유니버셜까지 편하게 갔고 입장시간에 도착해서 오픈런 할 수 있었어요. 개인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답니다. 
 
포스팅 처음 시작할 때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익스프레스 티켓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다른 이야기만 늘어놓게 되었네요.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 유니버셜 후기는 다시 또 풀어볼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