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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양모리학교 할인 받기!

반짝이엄마 2023. 5.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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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어린이날 가볼 만한 곳, 양모리학교 할인받기!

남해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양모리학교 다녀온 후기입니다. 아이들은 동물을 정말 좋아하죠. 게다가 귀여운 동물에게 먹이까지 줄 수 있다면 그 경험은 정말 아이들의 기억 속에 남을 소중한 것들입니다. 

 

남해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양모리학교 할인 받기!

울산 포니랜드에서도 양, 말 등에게 당근을 줬었고, 제주도에 가면 빠짐없이 동물먹이 체험을 하게 됩니다. 부산에 있는 캐니언파크라는 실내 동물원도 자주 가는 곳 중 하나고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남해 양모리학교에 다녀온 후기에 대해서 써볼까 해요. 이 때는 아이가 좀 더 어릴 때여서 사실 양을 좀 무서워하긴 했어요. 이제는 7살 제법 형아가 되었으니 조만간 다시 방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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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포니랜드 여기로! 몇달 전에 울산 포니랜드에 다녀왔어요. 부산과 생각보다 거리가 멀지도 않아서 가깝고 편하게 다녀왔네요. 말도 보고 양도 보고 아이들 마음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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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양모리학교 후기

 

남해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가야지 했던 곳이 바로 양 떼목장이었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남해여행이기에 무리가 안 되는 일정을 짤 생각이었는데 그럼에도 이곳은 꼭 가야지 생각했었지요. 아이가 자라면서 여행 시 아이를 위한 일정을 꼭 넣게 되더라고요. 아직 어리긴 하지만 그래도 돌 전에 어리둥절 멋모른 표정으로 따라가서 멍 때리고 있을 때와는 확실히 리액션이 다르더라고요. 양 먹이체험을 하러 가기 일주일 전부터 아이에게 '우리 양 보러 가자, 양 먹이 주러 가자'는 말을 해줬더니 어느새 ‘엄마랑 아빠랑 여행가지, 가서 양 먹이 주지 그러면 (양이) 매애애애애~~' 이런 귀여운 말을 하더라고요. 아이에게 양은 사람 말을 못 해서 먹이줘서 고맙다는 말은 못 해도 그 대신에 매애애애애~ 하면서 고맙다고 하는 거라고 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어른은 엄마 아빠도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순간순간이 있습니다.

 

남해 아이와 함께 가시는 분들은 아마도 양 먹이 체험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남해가 그렇게 크지 않아 체험하거나 방문할 거리는 많지 않지만 오히려 산, 바다 등 자연이 많고 그 점이 아이에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남해 양 먹이 체험은 두 곳이 있어요. 지금은 더 많아졌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두 곳이었어요. 상상양 떼목장 그리고 양모리학교! 체험내용도 비슷하고 위치도 비슷해서 어딜 가도 상관이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검색하니 양모리학교 후기가 조금 더 괜찮았던 것 같았어요. 상상양 떼목장은 페루에서 볼 수 있는 라마가 최근에 들어왔다고 하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여기에 가보는 걸로 해야겠어요. 어쨌든 저희는 양모리학교로 갔답니다.

 

 

남해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양모리학교, 주소 :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의기 1281-3

홈페이지에 나온 곳으로 네비 검색을 안 하고 양모리학교를 바로 쳐도 주차공간이 있었어요. 저희가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평일이라서 비교적 한산했던 것 같아요. 양 먹이 체험 양모리학교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5000원이고 20개월 아이는 무료였어요. 24개월 이하 아기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많으니 더 많이 즐기기로 했죠. 양모리학교 할인 될 만한 게 있을까 싶어서 미리 검색해 보니 소셜에서 구매를 하면 천 원 할인, 4천 원으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어른 두 명이니 총 2천 원을 아꼈으니 미리미리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죠?

 

남해 양모리학교에서 처음 양을 만났는데 약간 작은 새끼양 같았는데 우리 안에 있었어요. 저희가 갔을 때 막 좁은 우리 틈으로 머리를 내미는데 뭔가 무섭기도, 불쌍하기도 했지요. ‘양 보러 가야지 먹이 주고’ 며칠 전부터 그러고 양 먹이 받고 갈 때만 해도 신나 하던 아이가 양을 눈앞에서 보더니 바로 무섭다고 밖에 가자고 해서 엄마 아빠는 많이 당황했지요. 우리를 벗어나 조금 올라오니 드넓은 곳이 펼쳐졌어요.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너무 좋았죠. 파랑, 초록, 연두 너무 예쁜 자연의 색

 

남해 양모리학교 양 먹이체험 말고도 자동차, 기차, 타이어그네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 조형물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참 좋은 곳 같았어요. 날씨가 좋을 때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멀리 바다가 보이는 양모리학교~ 여기 뛰어다니는 것 만으로 너무 신나는 아이, 역시 아이들에게 자연만큼 좋은 학교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본 적이 있어요. 아이에게는 엄마의 품, 가족의 품, 자연의 품이 필요하다고~ 

 

 

평일이라 그런지 확실히 한산했어요. 저희가 좀 일찍 도착한 편이긴 했지만 저희가 가니 이미 와 있는 분들은 1팀 정도였어요. 저희가 나올 때 즈음에 도착한 분들도 있었어요. 바구니를 들고 가면 쫓아오는 양들~ 겁이 나서 도망가는 아이, 그리고 아빠... 저희 남편도 동물을 싫어.... 무서워해요. 덕분에 저만 양먹이 체험 실컷 했네요. 제가 생각한 건 이게 아닌데 말이죠.

 

저희 아이는 양보다 비행기, 자동차에 더 관심 있었어요. 군데군데 양 똥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위험한 차도 없고 날씨도 좋아서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남해를 방문하신다면 아이와 함께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저희 아이는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한참 뛰어놀며 그래도 양에 조금은 친숙해졌어요. 아빠한테 안겨서 양 먹이 주기 도전했지요. 동물이 싫고 무서워도 아들 덕에 아빠도 용기를 냈어요. 같이 먹이를 주는 부자의 모습이 참 귀엽네요. 

 

남해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남해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찾으시는 분들은 여기 양모리 학교 추천드릴게요.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 거지만요. 자연 속에서 양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도 있고 좋아요. 가시기 전에 소셜커머스 사이트 통해서 양모리학교 할인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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