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일본 유니버설 이용 팁(7세 아이와 함께), 해리포터, 스파이더맨, 미니언파크

반짝이엄마 2023. 8.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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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니버설 이용 팁(7세 아이와 함께) 해리포터, 스파이더맨, 미니언파크

이번에는 제가 유니버설 재팬을 관람했던 이야기, 에어리어별 느낌 같은 것들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7세 에너지 넘치는 아들과 함께 했는데 또래 아이와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본여행 정말 많이 가시죠? 제 티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들의 반 이상이 일본여행 정보를 얻으러 오시는 듯해요. 6월에 다녀온 여행인데 계속 미뤄만 두었는데 얼른 생생한 정보와 후기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니버설 이야기는 몇 차례 했어요. 난바에서 유니버설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이야기, 익스프레스 티켓을 미리 구매해서 갔는데 제대로 뽕을 뽑지 못했다는 이야기 등 아래의 포스팅을 한번 봐주세요~

난바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는 법, 저는 그냥 호텔에서부터 택시를 탔어요. 보통 많은 분들이 오픈런을 하시는데 이를 위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 호텔에서 많이 묵는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가격이 비싼 편이고 이미 난바에 있는 호텔을 예약해 버려서 저희는 그냥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뭐 어른끼리면 새벽에 일어나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겠지만 어린아이와 함께라 고생하고 싶지 않았고 비싼 입장권 사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 텐데 체력을 좀 비축해두고 싶었던 생각이 들었어요. 밑에 후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6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는데 저는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일본 택시 타고 하이웨이도 타보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난바에서 유니버설 가기, 익스프레스 티켓 글쎄 - https://flyingmjh.tistory.com/m/295

 

난바에서 유니버셜 가기, 익스프레스 티켓 글쎄

난바에서 유니버설 가기, 익스프레스 티켓 글쎄 7살 에너지 넘치는 아들과 함께 6월 초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기억이 꽤나 좋았던 지 아이가 일곱 살이 된 이후 가장 좋았던 것을 꼽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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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록 사이트에서 익스프레스 티켓을 미리 사서 갔는데요. 사실 7살 아이는 아직까지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지 않았어요. 더군다나 저희 아이는 겁이 많은 편이라서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인기가 많았던 닌텐도 월드는 익스프레스 티켓이 있어도 많이 기다리는 건 마찬가지, 비싼 돈 주고 사서 갔는데 뽕을 못 뽑고 와서 좀 아까웠어요.

그런데 많은 후기를 찾아봤는데 케바케 같아요. 주말이나 성수기에 가시는 분들은 익스프레스 티켓이 필수고, 저는 비시즌에 평일인 데다가 앞뒤로 비가 좀 많이 와서 생각보다 이용객들이 많이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아직 어리다 보니… 개인의 성향이나 아이들 나이, 방문하시는 시기 등을 고려해서 적의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 의견입니다.

오사카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티켓 산 거 후회했어요 (개인 의견입니다) - https://flyingmjh.tistory.com/m/296

 

오사카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티켓 산 거 후회했어요 (개인 의견입니다)

오사카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티켓 산 거 후회했어요 (개인 의견입니다)지난 6월 7일에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다녀왔습니다. 7살 아들내미와 함께였습니다. 유니버설은 처음이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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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입구에 해당하는 할리우드 에어리어를 중심으로 뉴욕 에어리어, 미니언 파크,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 쥐라기 공원, 워터 월드, 애머티빌리지,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원터랜드, 닌텐도 월드 등 10개 테마 랜드가 모여 있는 곳이에요.

최근에 닌텐도 월드가 추가되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전에는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가 가장 인기가 많은 에어리어였다고 해요. 유니버설 재팬은 전체의 넓이가 여의도의 1/5에 해당할 만큼 아주아주 넓다고 하는데요.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어플을 다운로드하셔서 에어리어별 이벤트 등을 확인하시고 지도도 이용하세요. 물론 입장권 등록, 닌텐도 월드 확약권을 받으시려면 어플이 필수입니다!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소설, 영화로 유명한 해리포터의 마법세계를 현실에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해리포터 덕후 분들은 정말 열광하시겠죠? 버터맥주도 있고 마법 지팡이도 마법 가운도 살 수 있어요. 닌텐도 월드에서 마리오 팔찌는 구매해서 게임도 하고 했지만 마법 지팡이는 할 수 있는 거에 비해서 비싼 것 같아서 사주지는 않았어요. 울창한 침엽수림을 지나 입구로 들어서면 호그와트행 특급열차가 보이고 마법사들이 사는 호그스미드 마을이 나타납니다. 저는 해리포터를 제대로 보지 않았고 아이는 전혀 모르지만 그래도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곳에서 저는 혼자 놀이기구를 탔어요. 익스프레스 티켓을 이용했지만 거의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어요. 아마 늦은 오후에 가서 그런가 봐요. 이 놀이기구는 꽤 무섭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저 혼자 탔지요. 아이는 당연히 안 될 거 같았고 남편도 무서운 걸 싫어하기도 하고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으니 저만 탔는데 정말 스릴 있고 재미있었어요.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정말 멀미가 나고 어지러울 정도로 다이내믹하고 생생했어요. 정말 기술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답니다.

뉴욕 에어리어

뻥 뚫려있는 길을 따라서 뉴욕의 마천루가 재현되어 있는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쇼와 퍼포먼스 등이 많이 이뤄지는데 아쉽게도 퍼레이드를 보지 못했어요. 입구 쪽이었는데 저희는 닌텐도 월드를 즐기기 한참이어서 그쪽으로 다시 가기가 힘들었어요.

이곳의 인기 어트랙션은 스파이더맨과 함께 악당을 좇아 뉴욕의 거리를 누비는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였는데 저희는 입장하자마자 이곳을 지나치게 되었는데 줄이 없길래 그냥 뭣도 모르고 이걸 타게 되었어요. 그런데 또 엄청 생생하고 괴물도 툭 튀어나오고 갑자기 막 절벽에서 떨어지는 느낌마저 들어서 아이가 좀 무서워하는 거 같았어요. 아직 저희 아기처럼 미취학 아동은 타기 좀 어려울 듯해요.(물론 저희 아이 입장이지만)

미니언 파크

미니언 파크는 저희 아이가 정말 재밌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미취학 아동~초등학교 저학년, 겁이 많고 소심한 아이들은 이곳을 꼭 들르세요. 곳곳에 있는 미니언들이 정말 귀여웠고 직원 분들도 미니언 복장, 방문객도 미니언 복장을 입고 있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희 아이는 마리오로 변신했지요. 미니언 거리공연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할리우드 에어리어

가장 많은 놀이기구가 모여있었지만 저희는 가장 적은 시간을 보냈던 곳 같아요. 아직 놀이기구를 많이 탈 수 있는 나이가 아닌 것 같아요. 7세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비록 놀이기구는 많이 못 탔지만 저희 아이는 정말 좋아하고 신나 했어요. 여행 다녀오고 나서도 여기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고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여기를 가고 싶어 해서 당장이라도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답니다.

쥐라기 공원, 워터월드, 원더랜드 등 저희가 또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이야기도 이어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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