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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캠크닉 장소, 기장 어메이징캠프 캠핑 느낌 물씬!

by 반짝이엄마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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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캠크닉 장소, 기장 어메이징캠프 캠핑 느낌 물씬!

캠핑하기 참 좋은 계절이죠? 얼마 전에 친구네 가족과 함께 부산 캠크닉 장소로 유명한 기장 어메이징캠프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곳인데 실제로 이용해 본 것은 처음이었어요. 이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 기장 어메이징캠프
부산 기장군 장안읍 중치밭길 8
0507-1403-0399
http://www.amazingcamp.site/

 

어메이징캠프

캠핑,바베큐,놀이터 한곳에서 모두 즐겨라~

amazingcamp.site

부산 캠크닉 장소, 기장 어메이징캠프 캠핑 느낌 물씬!

저희 아이는 일곱 살이 되니 확실히 엄마 아빠랑 노는 거보다는 또래 친구들이랑 노는 것을 더 즐기더라고요. 외동인지라 유치원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노는 평일 말고는 친구들이나 형, 동생들을 만나는 기회가 많지 않더라고요. 아이가 점점 또래와 노는 것을 즐기게 되고 그런 경험들을 해 보면서 저희도 편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주말에는 또래와 놀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대학교 친구 중에 오히려 애를 낳고 더 친해진 친구가 1명 있어요. 똑같이 아들 하나이고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아서 아이들 나이도 일곱 살로 똑같아요. 몇 번 만났는데 두 아이의 성향까지 닮고 비슷해서 둘이서 정말 잘 놀더라고요. 이번에 또 만났는데 역시 성향이 비슷해서 잘 통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는 울산에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한 번은 울산에서 만나고 한 번은 부산에서 만나고 이렇게 왔다 갔다 했었어요. 1년에 1번 정도는 그래도 쭉 봤었는데 최근에 좀 바빠서인지 작년에는 보지 못했더라고요. 가장 최근에 봤던 것이 5살 핼러윈 때였으니까 벌써 꽤 많이 흘렀어요. 얼굴 한번 보자 한번 만나자 이런 얘기를 계속하다가 정말로 이번에 약속을 잡게 되었어요. 어디에서 만나는 게 좋을 것인지 고민하다가 제가 예전부터 알아두었던 부산 기장어메이징캠프를 제안했는데 다행히 친구도 좋다고 해서 이곳을 예약하게 되었어요. 울산에 살고 있다고는 해도 부산과 가까운 울산 쪽에서 왔기 때문에 어메이징캠프까지 3~40분 정도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부산에 살고 있는 저희도 어메이징 캠프까지는 한 30분 이상 달렸던 것 같아요.

부산 캠크닉 장소, 기장 어메이징캠프 캠핑 느낌 물씬!

위 사진은 저희가 어메이징캠프 부산에서 이용했던 텐트 패키지의 텐트 모습이에요. 캠핑의 캠 자도 잘 모르는 저지만 이런 텐트로 캠핑을 하는 것을 몇 년 전부터 꿈꿔왔는데요. 하지만 캠핑 장비를 사고 또 관리하고 텐트를 치고 걷고 이런 것들에 사실 자신이 없어서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는 못 하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기장 어메이징 캠프에서 캠핑 대리만족도 하고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는 어메이징캠프 부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했답니다. 인스타그램에 가면 공식 홈페이지 주소가 나와 있어요. 텐트 패키지, 피크닉 패키지, 테이블 패키지 등 여러 가지 패키지가 있었지만 저희는 텐트 패키지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텐트 패키지는 평일, 주말, 비수기, 성수기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르겠지만 저희는 3월 둘째 주에 다녀왔고 텐트 패키지로 10만 원을 지불했습니다. 4인 기준이었고 추가요금이 있었어요.  여러 패키지가 있었지만 저희가 이용하고자 한 3월에는 피크닉 패키지와 테이블 패키지가 이용이 불가하여서 텐트 패키지를 했는데요. 금액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고 결론적으로 텐트가 있어서 아이들도 안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가더라도 저는 텐트패키지를 이용할 것 같아요

부산 캠크닉 장소, 기장 어메이징캠프 캠핑 느낌 물씬!

어메이징캠프 부산에서 놀다 지쳐 쓰러지리라~ 이런 글을 봤는데요. 여기 정말 아이들 놀다 지쳐 쓰러지는 곳이겠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정말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어요. 아이들 신나게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미끄럼틀, 볼풀장 등이 있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잘도 뛰어다녔어요. 특히나 2층에 있는 에어바운스가 제일 재밌었다면서 텐트로 올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밤이 될 때까지 뛰어놀고 나중에 친구 아이는 집에 안 가고 더 놀겠다고 우는 시늉까지~ 귀여웠어요.

 

 

부산 캠크닉 장소, 기장 어메이징캠프 캠핑 느낌 물씬!

어메이징캠프 부산 정말 놀기 좋은 곳이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단점 중 하나는 1~3층으로 나눠져 있다는 점이에요. 한 층에 모든 시설이 다 있었다면 아이들이 이리저리 뛰어놀기 더 괜찮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1, 2, 3층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계단을 이용해서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7살인 저희 아이도 혼자서 계단을 오르내리기는 위험할 것 같아서 저희가 따라다녔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의 아이들은 괜찮을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어린 친구들은 보호자분들이 잘 보셔야 할 것 같아요. 2층에는 테이블패키지 자리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방문했던 3월에는 테이블 패키지는 운영하고 있지 않았어요. 4월부터 운영한다는 얘기를 본 것 같으니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이 3층에서 2층으로 내려오는 계단에서 찍은 2층 에어바운스의 모습입니다. 에어바운스가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네요. 천막이 쳐져있고 그 밑에 테이블이 있는데 여기가 테이블 패키지인 것 같았어요. 1층 에어바운스가 있는 곳에는 테이블이나 텐트 치는 공간이 없고 2층에는 에어바운스 옆에 이렇게 테이블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놀아 본 결과 아이들이 2층 에어바운스에서 가장 재밌게 놀더라고요. 그리고 매점 안에 있는 물풀 미끄럼틀에서도 엄청 신나게 놀았어요.

2층에서 아이들이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기 때문에 2층 테이블 패키지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2층에도 텐트가 3~4개 정도 있었는데 이곳은 인기가 많아서 금방 마감이 되어버리더라고요. 저희는 때마침 테이블에 자리가 비어 있어서 이곳에서 앉아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지켜보기도 했답니다.

음식 사진은 하나도 찍지 않았네요. 저희는 어메이징 캠프 텐트 패키지를 예약할 때 한우 투뿔 등심 500 그램을 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여기 근처 정관에 엄청 유명한 정육점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곳은 매일매일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고기를 사 간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메이징캠프 부산에서는 거기 정육점에서 매일 아침 가져오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한우를 엄청 싼 가격에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계셨는데요. 저희도 한우를 만원에 구매해서 먹었는데 같이 간 친구네 가족도, 아이들도 정말 잘 먹었습니다. 질이 좋은 것 같다며 놀라더라고요. 양도 그렇게 적지 않아 적절했고 여기에다가 밥에 라면에 이런 것까지 함께 먹다 보니까 금방 배가 불렀어요.

그리고 사실 그렇게 오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점심만 먹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집에 가고 싶지 않아 해서 저녁까지 야무지게 해결하고 왔답니다. 친구가 묵은지 김치찌개 밀키트를 가져와서 스팸 넣고 끓였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캠핑 분위기 제대로 냈답니다. 그리고 어메이징캠프 부산 매점에서 고객들을 위해 버너와 코펠, 구이바다 같은 것들을 무료로 대여해 줬어요. 단, 부탄가스는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과자나 음료수, 라면, 아이스크림 같은 것들이 매점에 있어서 이런 것들은 따로 구매해 가셔도 되고 이곳 매점에서 사셔도 좋을 것 같아요. 네이버 평이었나? 무료로 주는 식기가 좀 더럽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저희는 그런 것은 못 느꼈어요. 그리고 아무아무래도 공용으로 쓰는 제품이다 보니 사용하기 전에 1번 깨끗이 씻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부산 캠크닉 장소, 기장 어메이징캠프 캠핑 느낌 물씬! 지인한테 말하니 여기 예약하기 어렵다던데 서두르셔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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