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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미케비치 숙소 퓨전스위트다낭비치 내돈내산 후기

by 반짝이엄마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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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비치 숙소 퓨전스위트다낭비치 내돈내산 후기


다낭에는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라는 미케비치가 있어요. 저희는 미케비치가 보이는 퓨전스위트다낭비치에서 여행 마지막 날의 밤을 보냈어요. 린응사와도 가까워서 구경 가기 좋고 미케비치가 바로 보여서 느낌 있었어요. 그리고 무료 발마시지도 포함되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었답니다.




9개월 아기와 함께했던 4박 5일의 다낭여행,
마지막 날 숙소 퓨전스위트다낭비치

미케비치 숙소 퓨전스위트다낭비치 내돈내산 후기

원래 4박 5일의 여행 중에 숙소는 2곳 정도 하려고 했는데 예약이 이래저래 어려워서 4곳 다 다른 곳에서 묵게 되었어요. 짐 싸고 풀고 체크아웃 체크인 반복, 이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더욱더요. 다음에 동남아 휴양여행에 가면 꼭 1곳 아니면 2곳에 머물러야지 다짐했네요. 이왕 다 다른 곳에서 묵게 된 거 다양함에 중점을 두어서 골랐던 것 같아요. 나만리트리트는 풀빌라가 너무 좋았지만 위치가 시내랑은 좀 멀었고 풀만은 수영장과 조식이 좋았지만 여전히 리조트들은 시내랑은 거리가 있는 편이었어요.

마지막 묵었던 퓨전스위트다낭비치는 찾아보니 시내랑도 멀지 않았고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곳이 있어서 고르게 되었어요.

퓨전스위트다낭비치 가는 법, 그랩(grab) 이용하기


여행 중 계속 택시나 승용차 프라이빗 투어를 이용하다가 여행 끝무렵에는 거의 그랩(grab)을 이용했던 것 같아요. 요금도 미리 볼 수 있고 서비스가 택시랑 다를 게 없어서 괜찮았어요.

유럽여행에서 우버를 많이 이용하듯 동남아여행에서는 그랩을 많이 쓰는 듯해요.


퓨전스위트다낭비치 객실

룸에 들어서자마자 바다가 바로 보여요. 미케비치 근처 숙소 고민하시는 분들은 여기를 고려해 보세요. 룸 컨디션이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아기가 마음껏
기어 다닐 수 있는 바닥이 좋았지요. 이번 다낭여행 숙소를 고를 때 제일 중점을 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바닥이에요. 카펫 바닥은 더럽고 관리가 잘 안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 바닥을 마음껏 기어 다니고 싶은 아기와 지내기는 많이 불편하죠. 여행하면서 유모차, 아기띠, 엄마 아빠 품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아이는 숙소만 오면 물 만난 물고기 마냥 마음껏 기어 다니며 좋아했어요. 저희가 묵었던 룸에는 더블베드가 하나 있었어요. 여기뿐 아니라 방이 하나 더 있었는데 거기엔 이 층침대가 있었어요. 4명 정도는 와서 함께 지낼 수 있는 방이었어요. 다낭여행 숙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랑 남편, 아이만 쓰기엔 방이 너무 넓고 좋았어요. 다낭은 대가족이 오면 좋을 곳~

미케비치 숙소 퓨전스위트다낭비치 내돈내산 후기



화장실 + 욕실도 깨끗하고 무난했어요.

미케비치 숙소 퓨전스위트다낭비치 내돈내산 후기

또 하나 장점, 취사가 가능한 것이 좋았어요. 요리를 하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쓸 일은 없었지만 아이 젖꼭지나 스푼 등을 열탕소독하기가 더 편했던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아이 밥 데우기도 괜찮았지요.

퓨전스위트다낭비치 장점, 발마사지 무료

미케비치 숙소 퓨전스위트다낭비치 내돈내산 후기


이 층침대가 있던 방이 하나 더 있었는데 여기서 밤에 발마사지를 받았어요. 나만리트리트는 투숙객에게 무료로 전신마사지를 제공해 줬었는데 여기 미케비치 숙소 퓨전스위트다낭비치는 투숙객에서 발마사지를 해주었어요. 원래는 각자 룸에서 받는 게 아니라 스파 받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저는 어쩌다가 방에서 받게 되었어요. 체크인했던 날은 예약이 다 찼고 체크아웃했던 날은 아침 일찍 한시장에 갈 생각이어서 예약시간 잡기가 힘들었는데 호텔 측에서 편의를 봐준 것 같아요. 방으로 와서 해주겠다고 해서 서비스에 감동했네요.

미케비치 숙소 퓨전스위트다낭비치 내돈내산 후기


아이가 자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방을 옮겨서 마사지를 받았고 덕분에 정말 편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역시 발의 피로가 풀려야 전신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요.

퓨전스위트다낭비치 부대시설

미케비치 숙소 퓨전스위트다낭비치 내돈내산 후기

수영장이 있었지만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비도 조금 떨어지고 흐렸기 때문이에요. 수영장이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요.
미케비치는… 음 뭐랄까 해운대 같았어요. 동남아의 바닷가는 다 맑은 에메랄드빛에 물고기들이 막 보이는 그런 곳인 줄 알았더니 다 그런 건 아니었네요. 다낭 바다가 참 정겹더라고요.


퓨전스위트다낭비치 근처


방 창문에서 해수관음상이 보일 정도로 여기랑 그리 멀지 않아서 저흰 그랩을 타고 다녀왔어요. 그 얘기는 또 다음 포스팅에!


밤 건물 불빛 때문에 창밖이 반짝반짝 너무 예뻤어요. 그 사진은 안 찍은 게 아쉽네요. 정말 낭만적이고 진짜 여행의 마지막날 밤에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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