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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바나힐 볼거리 골든브릿지, 꽃 정원, 프렌치마을

by 반짝이엄마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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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 볼거리 골든브리지, 꽃 정원, 프렌치마을


바나힐은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지만 다낭 볼거리 중 하나, 꼭 가볼 만한 곳임은 틀림없어요. 9개월 아기와 함께라 바나힐의 많은 액티비티를 하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이곳저곳 둘러보기 좋았어요. 높은 곳이 있다 보니 경치도 좋았고요.

바나힐 골든브릿지

바나힐 볼거리 골든브릿지, 꽃 정원, 프렌치마을

이곳은 다낭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다낭 여행사진을 검색해 보셨다면 이곳 사진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다리를 쥐고 있는 손이 참 인상 깊어요. 실제로 보니 그 규모가 정말 컸어요. 다른 분들 블로그를 보면서 알게 된 건데 생각보다 최근에 지어진 것 같아요. 봄 즈음에 갔더니 손만 있어서
이거 뭐지? 했는데 다리가 되었다고 한 말이 재밌었어요. 날씨가 흐려서 구름이 뒤덮여있었는데 그래서 뭔가 더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냈던 것 같아요.


다낭 바나힐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더위를 피해 휴양을 즐기기 위해 만들어졌던 곳이라고 해요. 이곳이 지금은 이렇게 테마파크가 되어 관광명소가 되었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배틀트립’이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더욱 인기가 많아진 것 같아요.



바나힐 볼거리 골든브릿지, 꽃 정원, 프렌치마을

꽃 정원 이런 곳도 많아서 사진 찍기가 참 좋은 곳이에요. 근데 꽃들이 너무 컬러풀해서 외려 더 촌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바나힐, 주의사항 !


다낭 바나힐은 사람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돌길이나 계단이 많아서 유모차 끌기도 쉽지 않아요. 아이와 함께 가시는 분들은 유모차를 가지고 가실지 잘 생각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저희 아기는 유모차에서 잘 앉아있는가 싶더니 또 안아달라 보채고 아직 걷지 못해 안고 다녀야 하고 그냥 앉자니 팔이 떨어지고 아기띠 하자니 덥고 탈출하려고 하고 진퇴양난이었어요. 이래서 아기랑 가기 쉽지 않은 곳이라고 하나보더라고요.



바나힐 볼거리 골든브릿지, 꽃 정원, 프렌치마을

사원도 있었어요. 불상이든 사원이든 종교건축물을 마주하면 종교란 무엇일까 사상이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 참 위대하고 무서운 것이죠? 무엇이 여기에 이렇게 큰 불상을 세워두게 했을까요. 이렇게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많은 사람들을 지켜주고 있겠지요.

구경을 마친 저희는 푸니쿨라를 타고 조금 내려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프렌치마을로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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