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호텔 코모도호텔 내돈내산 솔직후기

부산역 호텔 코모도호텔 내돈내산 솔직 후기

부산역 호텔, 많이들 가실듯한 코모도호텔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았어요. 부산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 부산역 호텔 찾으실 텐데 여기 좋은 거 같아요. 최근에 리모델링했는지 내부가 엄청 깨끗했어요. 조식도 기대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그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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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호텔, 최근 리모델링 한 코모도호텔

엄마한테 코모도호텔 간다고 했더니 그거 정말 오래된 곳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저도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곳 같아요. 외관이 다른 호텔이랑은 좀 다르고 특이해서 한 번쯤은 와보고 싶단 생각 했는데 이렇게 와보네요. 그리고 너무 낡았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들었던 건 같은데 그래서인지 내부는 정말 깨끗하더라고요. 부산여행 오시는 분들 역에서도 가깝고 특히 외국 친구분들 있으시면 여기 한국적인 내관도 볼거리가 될 듯해요. 부산역 호텔로 추천!

부산역 호텔 코모도호텔, 아이와 함께

트윈베드 룸인데 업그레이드를 받아서 침대 두 개 모두 넓은 방에서 잘 수 있었어요. 근데 코모도호텔은 아기 침대가드가 없어요. 데스크에 다시 물어보니 없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아이가 자면서 떨어질까 봐 의자로 다 막고 중간중간 봤는데 몸부림이 심한 아이인데도 기특하게 이날은 그냥 구석에서 조용히 자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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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기랑 같이 부산여행 오시고 부산역 호텔 찾으시는 분들은 여기 카펫 바닥이고 아기침대가드 없다는 거 꼭 알고 가세요! 저희 세 식구 하룻밤 지내기 안락하고 좋았어요. 집과 멀지 않은 부산역 호텔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루 나와서 자는 것만으로도 여행 온 기분이 나더라고요. 부산역 호텔 코모도호텔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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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호텔 객실 엔틱? 빈티지스럽고요. 어째 보면 좀 낡은 느낌은 나지요. 커피포트랑 잔, 차 티백들이 있었고 냉장고 안에는 생수 두병이 프리드링크로 들어있어요. 나머지 에비앙 같은 생수는 돈을 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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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호텔엔 요런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어요. 저녁으로 남편이 추천한 족발과 순대두루치기를 여기서 먹었지요. 저 의자는 침대 가드 대신에 쓰기도 했어요.

아래는 코모도호텔 객실 내 화장실이에요. 뭐 번쩍번쩍한 곳은 물론 아니지만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고 어메니티, 수건들도 다 있어서 하룻밤 묵기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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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부산역 호텔 찾으시는 분들은 여기 코모도호텔 괜찮아요. 창 밖으로 반짝반짝 야경이 보였어요. 모텔 글자가 너무 크고 빨갛게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야경이 예쁘고 좋더라고요. 아이가 아빠랑 밖을 한참 바라보고 반짝반짝 이쁘지? 이런 말들을 아빠랑 하다가 갑자기 ‘예뻐’! 이쁘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요즘 말이 부쩍 늘고 있어서 신기하고 더 귀여워요. 그러면서도 뭔가 짠하기도? 뭉클하기도 하더라고요.

예쁜 것 아름다운 것을 더 많이 보여주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암튼 셋 다 잘 자고 다음날 조식까지 먹었어요. 여기 코모도호텔 조식이 참 괜찮더라고요. 부산역 호텔이라 그런지 외국인도 참 많았어요. 그 후기도 이미 적었으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