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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근교 봄나들이 장소, 밀양아리랑놀이터, 밀양맛집 단골집 백종원의 3대천왕 돼지국밥

by 반짝이엄마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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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 봄나들이 장소, 밀양아리랑놀이터, 밀양맛집 단골집 백종원의 3대 천왕 돼지국밥


봄이라 많은 분들이 나들이나 여행을 계획하실 텐데요. 오늘은 부산 근교 봄나들이 장소 중에서 제가 다녀온 후에 만족스러웠던 밀양아리랑놀이터와 밀양맛집 백종원의 삼대천왕 돼지국밥 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밀양아리랑놀이터


밀양아리랑놀이터 후기


얼마 전 청도 글램핑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부산에서 청도로 가기 전에 밀양아리랑놀이터에 잠시 들러서 놀았는데 아이들 놀기에 참 좋더라고요. 대부분의 남자아이가 비슷하겠지만 활동적인 걸 참 좋아하는 저희 아이, 아이아빠가 검색해서 찾은 이곳 밀양아리랑놀이터 사진을 보며 여행 가기 전부터 이곳에서 놀 것을 기대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매일 6시 반 정도에 일어나는데요. 덕분에 주말 늦잠을 늘어지게 자 본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이건 뭐 강제적 아침형 인간~ 또 주말에는, 더군다나 여행 가는 날에는 더 빨리 일어나는데요. 아이 덕분에 그리하여 일찍 출발했던 저희 가족은 밀양아리랑놀이터에 1 빠로 도착하게 되었어요.
 
4월에 떠나온 여행이었는데 우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적당한 햇살과 적당한 바람,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던 나날들이었죠. 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 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았다는 생각으로 이 시기를 이 계절을 실컷 낭비해야지 생각했어요. 밀양아리랑대공원에는 아이들 놀이터나 산책로, 곳곳에 꽃들도 있고 아이와 놀기가 참 좋았어요. 게다가 입장료도 무료라는 것이 참 매리트 있죠?

부산근교 봄나들이 장소 밀양아리랑놀이터


도착하자마자 입이 어떤 벌어지는 놀이터, 이… 이거 어떻게 타는 거예요??? 계단이 없고 이렇게 암벽등반을 해야 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 위로 올라가서도 여간 쉬운 게 아니었어요. 놀이터 난이도 최강! 자꾸 엄마 아빠도 같이 하자고 하는데 아무래도 아빠는 못 들어갈 거 같아서 할 수 없이 제가 갔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이때 결혼기념일 여행이라 샤랄라 원피스 입었다가 놀이터 가는데 싶어서 운동복으로 갈아입었는데 잘했다 싶어요. 그거 입고 왔으면 못 놀 뻔했죠. 제 몸과 마음을 바쳐(?) 아이랑 열심히 놀았어요.

이렇게 예쁜 호수도 있어서 구경했어요. 물고기 바글바글, 진짜 엄청나게 큰 물고기도 있어서 아이랑 구경하면서 재밌게 놀았어요. 밀양아리랑놀이터에는 충혼탑이 있는 공원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공군이 실제로 사용한 항공기도 보였고 탱크도 보고, 탱크 앞에서 아빠랑 사진도 찍으며 신나 하던 아이~ 더 놀고 싶다고 했지만 점심시간을 놓칠까 봐 뭐를 좀 먹고 다시 오기로 약속했지요.

밀양맛집 단골집

백종원의 3대 천왕 돼지국밥 인정!

밀양맛집 단골집 백종원의 3대천왕 돼지국밥


밀양아리랑놀이터에서 엄청 신나게 뛰어놀았던 저희는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남편이 맛집도 알아보고 가볼 만한 곳도 정해줘서 저는 딱딱 따라가서 맛있게 먹고 즐겁게 즐기면 되었어요. 너무 좋아라~ 저희가 간 곳은 단골집이라는, (상호명이 단골집이다) 시장 안에 있는 돼지국밥집이었어요. 다소 허름하기도 했는데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다고 하네요. 소위 방송 빨(?) 걱정되긴 했지만 결론은 만족! 저는 너무 맛있었어요.

단골집
경상남도 밀양시 상설시장 3길 18-16 단골집
밀양 상설시장 안에 있어요

밀양 단골집 돼지국밥
전통시장을 좋아하는 저, 부모님 모시고 여행할 때나 이래저래 가끔씩 들르곤 하는데 아이도 이것저것 구경하며 좋아했어요. 시장 한 구석에 있었던 단골집 돼지국밥, 내부가 그렇게 넓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점심시간대를 살짝 비켜갔는지 다행히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맛집임을 증명하면 곳곳에 연예인 사인

밀양맛집 단골집 백종원의 3대천왕 돼지국밥


​밀양 단골집 메뉴, 어린이국밥 메뉴도 따로 있더라요.
반찬이라고 할 거 까진 없고 김치랑 쌈장, 다진 양념, 새우젓, 마늘 고추 양파, 돼지국밥 먹을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친구덜이죠? 저희는 수육백반을 시켜서 먹었는데 국물이나 고기에서 누린내도 없고 뭔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었어요! 물론 배가 고팠던 것도 한몫했겠지만 그래도 엄청 맛있게 흡입했던 거 같아요. 아이 포함 세 명 다 아주 잘 먹었답니다. 다 먹은 후에 아이가 직접 아주머니께 돈을 드렸는데 아주머니가 직접 구우신 쿠키라며 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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