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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포켓몬카페 음식 맛 글쎄. 포켓몬카페 자리 정하기, 피카추 공연 시간

by 반짝이엄마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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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시 포켓몬카페를 다녀왔어요. 여행하기 전에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갔답니다. 포켓몬카페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시면 되는데요. 한 달 전부터 예약이 풀리니까 미리미리 서두르시길 바랄게요. 저는 예약이 딱 풀리는 오후 6시부터 시도를 했는데 금방 마감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오히려 마음을 놓고 30분 정도 지나서 들어갔더니 오히려 잔여석이 있었어요. 제 블로그에 포켓몬카페 예약하는 방법, 저만의 꿀팁, 포켓몬센터에 대한 포스팅도 했어요. 시간 되시면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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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lyingmjh.tistory.com/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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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시간보다 10분 정도 빠르게 도착해 달라고 했지만 시간에 맞춰가도 상관은 없을 거 같았어요. 일찍 도착하셨으면 그 옆에 포켓몬센터를 둘러보시면 좋을 거 같고 그 옆에도 재미난 구경거리들이 많았어요. 시간을 맞춰서 포켓몬카페로 갔더니 예약이름을 확인하시고 입장을 시켜주시더라고요. 포켓몬카페는 정말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포켓몬 테마로 꾸며져 있었어요. 피카추, 이브이 세트 등 포켓몬카페의 대표적인 메뉴가 모형으로 되어 있고 그 자리에 피카추가 앉아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저희는 메뉴 3개를 시켰어요. 늦은 점심이었기도 했고 대표적인 메뉴는 시켜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1개의 메뉴는 키즈메뉴라 음식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걸 알았어요. 그런데 저희가 조금 일찍 도착했던 탓에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에서 음식을 좀 먹었어요. 초밥도 시켰고 치킨, 빵, 케이크도 이미 먹었던 터라 엄청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던 건 아니지만 사실 음식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요. 음식값도 좀 비싼 편이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꼭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포켓몬카페만의 그 분위기와 귀여운 메뉴 만으로 만족한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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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를 위한 키즈메뉴는 모닝빵과 야채, 감자, 주스 등이 포함된 메뉴였어요.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피카추, 이브이 메뉴도 시켰는데 이 메뉴에는 음료가 따로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요. 피카추 메뉴는 정말 보기만 해도 정말 귀엽더라고요. 감자튀김과 새우튀김도 있었고 피카추 얼굴과 꼬리는 계란으로 만들었고 함박스테이크도 있었는데 함박스테이크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피카추 안에 들어있던 밥은 생각보다 별로~ 그냥 밥이기도 했지만 제가 지하에서 뭘 좀 먹어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신기했던 게 몬스터볼을 치즈로 만든 게 기발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브이 메뉴도 시켰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피카추 메뉴가 더 귀여웠던 것 같아요. 피카추 얼굴은 밥이고 이브이 얼굴은 빵이니까 개인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브이 메뉴에는 양송이 수프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양송이수프가 꽤 맛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셋다 지하에서 무언가를 먹고 와서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옆 테이블의 파르페 같은 디저트 메뉴를 보더니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워낙 배골이 작고 식탐이 없는 아이라 진짜 먹고 싶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지만 시켜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주문을 했는데 저는 이 메뉴가 정말 맛이 없었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주문해서 다들 싹싹 비워내시더라고요. 이것 또한 개인의 취향이라고 말씀드려 봅니다. 크림이 너무 많아서 느끼하고 먹을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었어요. 

 


 
포켓몬카페에는 귀여운 음식 메뉴 말고도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피카추 공연인데요. 블로그에서 피카추가 나와서 댄스도 한다길래 기다렸는데 언제 나올지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직원 분께 피카추가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니 시간을 알려주셨어요. 포켓몬카페 이용시간이 90분이니까 음식을 다 드셨다고 해도 이 시간을 다 채우고 나오시기를 추천드릴게요. 이왕 간 거 피카추 댄스도 보고 가면 좋잖아요. 아니면 저처럼 직원 분께 시간 물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커다란 피카추가 나와서 귀엽게 몸짓도 하고 했지만 아쉽게도 직원 분이 진행을 일본어로만 하셔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어요. 포켓몬카페를 찾은 분들 중에는 저와 같은 외국인도 있지만 일본분들도 꽤 많으셔서 다들 알아듣고 소통하며 웃고 손뼉 치고 하셨는데 저희는 일본어를 모르니까 도통 이해가 안 되고 그냥 피카추만 쳐다봤네요. 아이도 무슨 말인지 모르니까 흥미가 떨어지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외국인을 위해서 영어로라도 같이 진행해 주시면 안 될까요? 피카추가 신 메뉴를 소개해주는 거 같았는데 신메뉴가 중식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옷도 그렇게 입고 있었어요. 

 


 
또 재미있는 게 있었는데 직원 분들이 태블릿을 가지고 돌아다니시며 미니게임을 해주셨어요. 약간 뽑기 같은 거였는데 아이가 태블릿 안에 있는 카드를 터치하면 그 카드가 뒤집어지면서 선물을 주는 것이었어요. 티 코스터 같은 걸 주셨는데 별 거 아니었지만 아이는 또 좋아했답니다. 
 
미니게임도 하고, 피카추도 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귀여운 음식들도 먹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음식이 생각보다 맛이 없었고 가격이 비싼 점이 조금 아쉬웠고, 제가 예약을 할 때 자리(존)를 지정했었는데 피카추가 정면으로 보이는 자리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하지만 쇼파석이라 더 편한 건 있었어요. 포켓몬카페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사진, 동영상을 엄청 찍었는데 어떻게 정리해서 보여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암튼 포켓몬카페 가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기 바라며 음식이 그다지 맛이 없으니 다른 데에서 맛있는 거 드시고 디저트를 위해서 가시는 것도 추천 한번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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